예전부터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이야기를 들으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요’라고 대답했는데, 여전히 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이 무엇인지 정의내리지는 못하겠다. 다만, 어떤 경우에는 ‘답을 알면서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현명함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이 현명함은 raw intelligence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요새 계속 고민하는 – 하지만 분명하게 실재하는 – raw intelligence. 누군가는 이 raw intelligence를 알기 위해 brain teaser를 물어보고, IQ 테스트를 해보고, 혹은 그것의 signaling을 한다는 학교를 보기도 한다. 나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