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의 부활

예전에 Keeyong Han님으로부터 추천받았던 the 5 dysfunction of a team (번역: 팀워크의 부활)을 이제서야 장원준님의 도움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 왜 이제 이걸 읽었을까 싶다.

‘신뢰’란 모두가 내 편이라는 생각과는 다른 겁니다. 서로 신뢰한다고 해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신뢰란 팀 구성원이 언제 동료를 압박해야 할 지 그 때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팀에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압박을 하되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한다는 마음가짐으로요.

팀워크의 부활, P.307

번역본을 먼저 샀는데, 이 구절 때문에 원문을 사버렸다. 독서하고 제일 좋은 점은 내가 부족한 점을 처절하게 깨닫는 것, 그리고 이런 종류의 책들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보면서.. (내가 너무 부족한 점이 보여서 속상하고..) 꼭 더 나아지리라 다짐한다.

그리고 개인을 알지 못하고 (이 책에서는 ‘개인사’를 공유하라고 되어 있는데) 팀워크를 만들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조심스러웠고, 너무 바보같았던 스스로를 돌아보며 잊지 않고자 적어본다.


1.신뢰의 결여

  • 토론의 부재 – 신뢰도가 높은 팀에서는 계속 논쟁과 토론이 벌어진다
    • 신뢰가 결여된 경우, 회의가 토론을 이끌어내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완전무결에 대한 욕구를 극복해야 한다.
    • 개인사 알기 – 5개 질문 – 고향? 형제관계? 어린시절 즐겼던 취미는? 자라면서 겪은 가장 큰 시련은? 처음 가졌던 직업은?
  • 완전무결에 관한 욕구를 극복해야 함 –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하기

2.충돌에 대한 두려움 – 인위적인 융화감

  •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충돌을 두려워할 수 밖에 없다

3.헌신의 결핍 – 애매성

  • 의사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다. 만장일치는 오히려 모두를 불편하게 만든다.
  • ‘내 일이라는 헌신’ –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하게 만든다. 어떤 결정도 애매하게 하지 않는다.

4.책임의 회피 – 낮은 기준

  • 참여의식의 결여가 낮은 기준을 수용하게 한다.

5.결과에 대한 무관심 – 지위와 자아

  • 스포츠 팀의 슈퍼스타 –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 매니저는 각 개인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팀으로써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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